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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기(깡이랑 모모랑)

우리 모모공주, 방광결석 수술 후기 🐶 강아지 혈뇨 & 예방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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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집 강아지 모모 방광결석 수술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저처럼 “강아지가 갑자기 혈뇨를 본다거나, 소변을 자주 본다거나, 아예 소변이 안 나온다” 하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단순한 방광염인 줄 알았는데, 결국 방광결석이 원인이었고 수술까지 하게 되었어요.

 

 


 

📍 방광결석, 어떻게 발견했을까?

우리 모모는 한 달 전부터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면서 힘주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리고 소변도 안보는데 계속 소변 누는 자세를 하고 한걸음에 한번씩 멈추더라구요.

그땐 그냥 날이 더우니까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가 싶었죠. 그런데 2주 전부터 소변 색이 진해지고, 어느 날은 갈색에 가까운 소변을 보더라고요. 마지막에는 혈뇨까지 나와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어요.

 

선생님이 알려주셨는데, 방광에 결석이 생기면 소변이 자주마렵데요.

그래서 그런지 소변실수도 적던 애가 소변실수도 최근에 잦았던 것 같아요.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방광 안에 돌덩이 같은 결석이 여러 개 잡혔어요. 작은 건 좁쌀만 했고, 큰 건 콩알보다도 커서 방광 벽을 자극하고 있었어요.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이 정도면 약으로는 안 되고 바로 수술이 필요하다”였죠.

 

그리고 외과 선생님이랑 협의하시더니 애기가 힘드니까 바로 "내일 수술하시죠" 해서 저는 출근하며 아가를 맡기고 저는 출근 ㅠㅠ..발걸음 천근만근..하지만 수술비 벌어와야돼..ㅠ

 


🐾 수술 과정과 회복기

모모는 4일간 입원하면서 방광결석 제거 수술을 받았어요.

실제로 수술 후 꺼낸 걸 보니 큰 결석 3개와 작은 결석 여러 개가 있었는데,

그걸 작은 몸으로 안고 있었던 걸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수술이 간단하다고는 하셨는데 애기가 사람도아니고 말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

저는 밥도 잘먹고 물도 잘먹길래 건강한줄 알았어요 ㅠ..

거즈 위에 올라간게 결석인데 사람 손 마디만해요. 선생님이 보여주시고 진짜 이렇게 크다구요? 이랬어요.

 

 

스트루바이트(struvite) 결석 이었는데, 이건 대부분 세균 감염 때문에 생긴다고 해요.

수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강아지들이 음부를 자주 핥으면 생긴다는데 저희 애는 딱히 자주 핥지 않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산책도 자주 안가는 못난 주인이지만..; 풀밭에서 다른 개의 소변에 접촉하면서 감염이 됬을 것 같아요 ㅠ.

 

아무래도 모모는 산책할 때 풀밭을 워낙 좋아하고 여자 아이라서 풀에 그곳이 닿아서,

아마 그게 원인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수술 직후에는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깡이(같이 키우는 아이)가 옆에서 꼭 지켜줘서 그런지 점점 기운을 되찾고 있어요. 집에 와서 둘이 붙어 있는 모습 보니까 제가 더 울컥했답니다. 😭

 

병원 선생님들이 우리애기 완전 착하고 얌전하다고 칭찬 칭찬 해주셨움.

평소에 짖지도 낑낑도 안그러는애가 엄청 낑낑 거려서 병문안 갔다가 두고 올때마다 마음 찢어짐;

 

 

 


 

🚨 강아지 방광결석 조기 신호

저처럼 뒤늦게 알게 되지 않으려면 꼭 조기 신호를 확인해주셔야 해요.

  • 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조금씩 자주 봄
  • 소변을 볼 때 힘을 주고 낑낑거림
  • 소변 색이 진해지거나 붉은색·갈색을 띰
  • 소변 양이 적거나 아예 안 나옴
  • 아랫배를 만질 때 통증 반응을 보임

이런 신호가 보이면 절대 미루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보세요.

 

 


 

💧 방광결석 예방법

방광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라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해요.

수의사 선생님도 “3개월마다 추적 관찰”을 권장하시더라고요.

👉 수분 섭취 늘리기

사료만 먹이기보다 습식과 건식을 섞어주고, 물그릇을 여러 개 두세요. 저도 이번에 모모 물그릇을 집안 곳곳에 두 개 더 샀어요.

👉 저염 & 처방식 사료

유리너리(urinary) 처방식 사료를 급여하면 결석 재발률을 낮출 수 있어요.

👉 정기검진

증상이 없어도 6개월~1년마다 소변검사, 초음파를 하는 게 좋아요.

👉 활동량 유지

운동과 산책은 배뇨를 원활하게 해서 결석 형성을 줄여줘요.

👉 체중 관리 & 영양제 주의

비만은 결석 위험을 높이고, 칼슘·미네랄 과다 보충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팁

저는 요즘 소변 패드 색 변화를 매일 체크하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붉은 기운이 보이면 바로 기록해두고, 필요하면 병원에 보여주려고요.

특히 여름철은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강아지들에게 수분 섭취가 더욱 중요해서,

항상 신선한 물을 충분히 주는 게 1순위예요.

 

저 그래서 집안 곳곳 아기가 다니는 곳마다 생각나면 마실 수 있게 급수대 2개나 더 설치했어요 ! ✔️

 

 

 


 

💖 마무리

“모모야, 이제 다시는 아픈 결석 따위 만나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하자 🐾

반려견 방광결석은 혈뇨나 잦은 배뇨 같은 작은 신호에서 시작해요.

아이들은 말로 표현하지 못하니까 보호자가 잘 관찰해야 합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중에 강아지가 평소와 다르게 소변을 자주 본다거나, 붉은 소변을 본다면 절대 미루지 마시고 병원에 꼭 가보세요.

조기 발견이 아이들의 고통을 줄이고, 수술까지 가는 걸 막아줄 수 있으니까요.

우리 모모는 힘든 수술을 이겨내고 다시 웃고 있어요.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모모의 건강을 응원부탁드려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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